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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물갈이, 내가겪은 동남아 두드러기(여행 피부발진) 기록 본문

건강일기

발리 물갈이, 내가겪은 동남아 두드러기(여행 피부발진) 기록

박일상 2025. 1. 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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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왠만하면 해외 다닐때 괜찮았는데, 신혼여행으로 갔던 곳에서 발리 물갈이를 너무 심하게 겪었어서 찾아보니 발리밸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금 심하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나는 동남아 두드러기가 났었는데, 여행 피부발진은 은근히 자주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요. 특히 동생의 경우에는 필리핀에서 생겼었다고 하는데 '그때도 괜찮았던 내가 왜..?'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번 건강일기에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본론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이곳은 열대 기후와 더불어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발리 물갈이 문화가 있습니다.  현지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식용수와 생활용수를 자주 바꾸는데, 이는 열악한 상수도 시설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방문객들은 물 품질의 변화를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잦은 물 품질 변화는 여행객의 건강, 특히 동남아 두드러기를 야기하는 등 여행 피부발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실제로 매우 흔한 문제로, 심각한 가려움과 불편함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트러블을 넘어 감염 등 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가려움, 붉은 반점, 부기 등입니다. 먼저, 심각한 가려움은 여행 피부발진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열대 기후로 인해 건조해지고 자극받기 쉬운 상태가 되면, 이로 인해 극심한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려움은 피부를 긁게 만들어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것도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이는 조직이 자극을 받아 혈관이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심한 경우 이 반점들이 합쳐져 전체적으로 붉은 색을 띠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거나 부어오르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열대 기후와 환경 변화에 따른 자극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높은 기온과 습도, 그리고 잦은 물 품질 변화 등이 자극하여 여행 피부발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이러한 증상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적절한 대응과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동남아 두드러기는 일반적인  몇 가지 특징이 다릅니다. 우선, 열대 기후로 인한 높은 기온과 습도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열대 기후에서는 지속적으로 땀과 피지에 노출되어 장벽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또한 높은 습도로 인해 과도하게 수분을 흡수하면서 팽창하게 되어 자극을 받게 됩니다 .

이러한 열대 기후의 영향으로 인해 특히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 말단이 노출되면서 극심한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팽창하면서 발생하는 압박감과 불편감도 가려움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이로 인해 긁게 되고, 이는 다시 손상을 초래하는 악순환을 야기합니다.

붉은 반점의 크기와 분포가 일반적인 동남아 두드러기와 구별됩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면서 부위에 큰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러한 반점들이 서로 융합되어 전체적인 피부 발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거나 부종이 발생하는 등 손상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곤충들도 주요 원인이 됩니다. 모기, 벌레, 거미 등의 곤충들은 물거나 쏘아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부종,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모기에 매우 흔한 문제로, 모기 물림의 예방이 중요합니다.

열대 지방의 자연환경에 존재하는 각종 식물, 균류, 미생물 등도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열대우림 지역에 서식하는 독성 식물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에 노출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먼저 발생하면즉시 조치를 취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화를 방지해야 합니다.

치료방법


첫 번째로, 차가운 물로 씻어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열대 기후로 인해 자극받아 생긴 경우, 차가운 물은 진정시키고 가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차가운 물로 10-15분 정도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항히스타민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주요 증상인 가려움은 히스타민 반응에 의해 발생하므로, 약물을 복용하면 가려움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구입할 수 있는 상비약으로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악화를 막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우선 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긁으면 손상이 더 심해져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하고, 자극적인 화장품이나 비누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여행 중에는 응급 처치를 위한 용품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차가운 물수건, 연고, 소독 스프레이 등을 미리 준비해두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지에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화장품이나 비누를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더 자극하여 발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신 순한 보습제나 진정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방법


먼저, 개인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기적인 샤워와 청결한 세안이 중요하고, 샤워 시에는 미지근한 물 사용, 자극적인 비누나 화장품은 피하는 것, 순한 보습제와 진정 크림을 사용하여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의복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열대 기후에서는 가벼운 소재와 통풍이 좋은 옷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 린넨 등의 자연 소재 옷은 땀 흡수와 통기성이 뛰어나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모기와 같은 해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켜 발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을 활용하여 피부를 가리고, 외출 시에는 선크림을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극적인 화학 물질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향수, 방충제, 자외선 차단제 등의 제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화학 성분으로 인해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과

발리 물갈이가 심하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동남아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외부에서 타격이 온 줄 몰랐기에 더 놀라웠던 것 같습니다. 드럭스토어에서 알로에겔을 사서 계속 도포를 했었지만 낫지 않았었고, 결국에는 한국으로 돌아온 후 병원을 다니고 약을 먹으면서 사그라 들었던 것 같아요. 그 때의 그 기억이 너무 끔찍해서 다음부터는 무조건 상비약으로 챙겨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샤워기 필터를 가지고 가서 모든 호텔에서 다 이용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생겼었던 기억입니다.. 다들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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