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먹고 식중독 증상으로 연말에 입원한 후기(급성 위장염과 차이)

1. 서론

최근 치킨을 주문해 먹은 뒤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그 다음날 남편도 동일한 증상으로 반차를 내고 퇴근을 했길래 같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고, 식중독 판정을 받았어요. 남편은 결국 발열까지 생겨 입원치료까지 한 후 겨우 퇴원했는데, 그때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2. 본론

 

1) 식중독 증상과 원인

주된 원인은 병원성 세균과 세균독소입니다. 대표적인 유발 세균으로는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캠필로박터 등이 있습니다 . 이들 세균은 오염된 식품, 특히 육류, 계란, 유제품 등에서 발견되며, 불충분한 가열이나 교차오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이 있습니다. 설사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유동성 설사와 혈성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토와 복통도 동반되며, 심한 경우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열은 세균 감염에 의한 면역반응의 결과로 나타납니다.

치킨의 사례에서는 주로 살모넬라균에 의한 증상이 보고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탈수와 쇼크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식중독 증상은 섭취한 세균이나 독소의 양, 개인의 면역력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위장관으로 유입된 세균이나 독소가 장점막을 자극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수분 분비와 장운동 증가가 발생하여 설사와 구토가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경우 패혈증이나 전해질 불균형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2) 급성위장염의 원인과 증상

위장관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유발 바이러스로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 이들 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접촉을 통해 전파되어 위장관 감염을 일으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이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설사는 대부분 수양성 설사이지만, 혈성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통과 발열도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쇼크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먼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위장관으로 유입된 바이러스가 장점막을 감염시킵니다. 이로 인해 장점막의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수분 분비와 장운동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설사와 구토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 심한 경우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진단 및 치료법 

두가지 모두 위장관 증상을 동반하는 질병이지만, 그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법이 다릅니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식품에 들어있는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말합니다 . 반면 급성 위장염은 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

식중독 환자는 보통 구토와 설사가 동시에 나타나는 반면, 급성 위장염 환자는 주로 설사 증상이 먼저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병력 확인 또한 중요한데, 환자의 증상 발생 시기, 섭취한 음식, 여행력 등을 자세히 청취합니다. 이를 통해 식중독의 원인 식품과 오염 경로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중독 발생 시 역학 조사를 실시하여 집단 발병 여부와 전파 경로를 파악하기도 합니다

우선 수분 및 전해질 보충 치료는 두 질병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합니다.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신속히 교정하기 위해 경구 수액 섭취 또는 정맥 수액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증상 관리 측면에서도 유사합니다. 진토제, 지사제, 진통제 등의 약물 처방을 통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 치료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식중독의 경우 병원성 세균이나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급성 위장염은 주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증상 관리가 핵심입니다. 따라서 식중독 치료에서는 병원균 검사와 그에 따른 적절한 항균제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증 환자의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 질병 모두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심각한 경우, 또는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입원을 통한 집중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입원 치료에서는 정맥 수액, 영양 공급, 증상 관리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시행됩니다.

치료의 신속성과 적절성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식중독의 경우 특정 병원균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더욱 중요합니다. 반면 급성 위장염은 대부분 자연 경과가 좋으나, 치료 지연 시 탈수, 전해질 이상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다 초기 증상 발현 시 신속한 의학적 조치와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환자의 예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4) 예방 및 주의사항

먼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손 씻기, 조리 기구 및 식품 접촉면 소독, 교차오염 방지 등이 필수적입니다 . 특히 생고기나 계란, 유제품 등의 섭취 시 완전한 가열 조리가 중요합니다. 또한 유통기한 확인, 적절한 온도 유지 등 식품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급성 위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자주 씻고,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특히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면역력 증진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증상이 발현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탈수, 전해질 불균형, 합병증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3. 결론 

일단 처음 치킨을 먹은 이후에 저는 2시간 이후 부터 구토를 8회정도 하면서 결국 응급실로 갔었고, 진토제와 수액을 맞으면서 3시간 정도 휴식을 취했었요. 그 다음날도 메스꺼움, 두통, 어지러움, 구토증세, 몸살기 등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구토는 없다가 치킨 먹은 다음날부터 같은 증세가 있었고, 이후에 발열도 함께와서 입원까지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변에서의 세균과 몸에서 나온 세균을 검사해서 일치해야 판정이 확실하게 될 수 있으나, 한 음식을 같이 먹고 둘다 같은 증세가 나타나는것이면 높은 확률로 예상된다고 하셔서 그에 대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연말에 무슨일인가 싶긴 한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