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혹이 생겼어요! 통증이 있어서 봤더니 결절종이라네요

서론

아무래도 지금 이 티스토리를 보시는 분들은 아마 예상하시겠지만 맞아요.. 저 종합병원입니다. 온몸이 자질구레하게 많이 아픈 편인데, 이번에는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손목 혹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해요. 갑자기 왼쪽에 통증이 생기길래 뭐지? 골프를 무리해서 쳤나? 싶었는데 계속 되고 딱딱하길래 처음에는 뼈가 튀어나온게 아닌가 의심하고 병원에 갔어요.  결절종이라고 하는데, 물혹이 생긴거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원인

결절종의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입니다. 관절 부위에 반복적인 미세 외상이나 급성 외상이 발생하면 윤활막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손, 발목 등의 관절 부위는 일상생활에서 외상에 쉽게 노출되어 발생의 위험이 높습니다.

염증도 중요한 원인 요인입니다. 관절 주변의 반복적인 염증 반응은 윤활막 조직의 증식을 유발하여 생길 수 있습니다 . 감염이나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은 결절종 발생의 위험을 높입니다.

드물지만 다른 종양성 질환으로부터 기원할 수도 있습니다. 관절낭 내부에 발생한 지방종이나 섬유종 등의 양성 종양이 커지면서 결절종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생의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성별, 직업 등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손, 발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결절종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도 결절종 발생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이러한 위험 요인들을 고려하여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50대 이상, 그리고 여성에게서 비교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는 여성의 경우 관절 주변 조직의 구조적 특성과 호르몬 변화 등이 결절종 발생에 기여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며, 노화로 인해 발생 되는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생활습관도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손목이나 발목 사용이 필요한 직업군, 예를 들어 타자수, 조리사, 미용사 등에서 결절종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 이는 관절 부위에 지속적인 미세 외상이 가해져 윤활막 조직의 염증 반응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만이나 운동 부족과 같은 생활 습관도 결절종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활동 패턴도 결절종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운동 부족이나 과도한 운동 등 불균형한 생활습관은 관절 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여 결절종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또한 비만과 같은 생활 습관도 관절 부위에 과도한 부하를 주어 결절종 발생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이당시에 골프 레슨을 받고 있었고, 잘못된 자세로 사용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이로 인해서 생겨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 증상

일반적인 증상은 관절 주변 부위의 부기와 통증입니다. 발생하면 관절낭이나 건초 등의 윤활막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이로 인해 관절 부위가 부어오르고 만져보면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또한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동반되는데, 이는 결절종이 주변 조직을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통증이 있었고, 손목 혹인가 생각될 정도로 육안으로 확실하게 느껴졌었는가 봅니다.

크기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릅니다. 작은 크기의 결절종은 증상이 경미할 수 있지만, 크기가 커짐에 따라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되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결절종이 피부 표면에 가깝게 위치할수록 피부 변화, 예를 들어 피부 색깔 변화나 피부 결 변화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그리 크기가 커 보이지 않았고, 실제로 병원에 방문했을때도 수술까지는 권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대신 시술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크기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작은 크기는 증상이 경미할 수 있습니다. 관절 주변의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관절 운동 제한이나 심각한 불편감은 없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점점 커지면 주변 조직에 가해지는 압박이 증가하여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되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특히 크기가 큰 경우 건초 등의 구조물을 압박하여 심각한 통증과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결절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 부위의 부기, 통증, 관절 운동 제한 등입니다. 특히 크기가 크거나 피부 표면에 근접한 결절종일수록 증상이 심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전문의 상담을 받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치되면 증상이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증상 발현 시 즉시 정형외과 전문의나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는 환자의 증상과 진찰 소견, 영상 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절종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스테로이드 주사와 물리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을 억제하고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통증 완화와 관절 운동 범위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는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크기가 작은 결절종에 효과적일 수 있으며, 수술을 원하지 않는 환자에게 좋은 대안이 됩니다.

물리치료는 결절종 주변 조직의 유연성과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온열 치료, 초음파 치료, 마사지 등의 방법을 통해 관절 가동 범위를 늘리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운동 요법을 병행하면 결절종의 크기 감소와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크기가 크거나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하여 신경학적 증상이나 허혈 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

저같은 경우에는 약물은 따로 하지 않았던 것 같고 손목 혹 있는 부분에 주사를 직접적으로 넣어서 그 수액? 같은걸 빼내시더라구요! 마취도 없이 진행해서 좀 아팠었는데, 이렇게 하고도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나서 실제로 재발해서 현재도 손목 혹이 있는 채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슬픈 사실이네요.. 계속 지속적으로 발생시에는 수술을 해야한다 하셨는데, 무서워서 그건 최대한 흐린눈으로 냅두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