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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폴립(용종) 제거, 자궁경 수술한 후기 본문

건강일기

자궁 폴립(용종) 제거, 자궁경 수술한 후기

박일상 2025. 1. 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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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2022년 여름쯤, 자궁 폴립(용종)이 자궁내막에서 발생해서 자궁경 수술을 진행한 적 있습니다. 양성 종양이 생겼다고도 하는데, 내부 벽에 돌출된 조직 덩어리로, 크기와 모양, 위치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자궁 폴립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일부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질출혈, 불규칙한 월경, 불임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부정출혈이 4주 정도 지속되었고, 병원에 방문했을때 해당 질병을 알게 되었어요.

저와 비슷한 증상을 겪는 분들을 위해 자궁 폴립(용종)의 발생 원인과 증상, 예방 및 치료법, 관리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적어보았습니다.  

본론

1) 증상과 원인
자궁 폴립(용종)의 주요 증상으로는 비정상적인 질출혈, 불규칙한 월경, 하복부 통증 등이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질출혈은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 월경 외에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과다해지는 경우도 자궁 폴립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일부 여성에서는 자궁 폴립으로 인해 골반 및 하복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호르몬 불균형, 만성 염증, 유전적 요인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은 자궁 내막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또한 만성 골반 염증, 자궁내막증, 유전적 소인 등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음파 검사,  내막 조직검사 등을 통해 정확히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호르몬 불균형이나 만성 염증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다면, 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2) 예방법
핵심적인 방법은 식단 개선,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호르몬 균형 유지입니다.

식단 개선을 통한 예방은 매우 중요한데, 호르몬 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섬유질, 엽산, 비타민 C,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채소, 과일, 전곡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반면 가공식품, 지방, 설탕 등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적입니다. 동시에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고 이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상, 요가, 휴식 취하기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치료법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자궁경 수술(hysteroscopic surgery)입니다. 이 수술은 자궁 내부를 직접 관찰하며 폴립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최소침습적이며 회복 기간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환자의 내부를 관찰하기 위해 경부를 확장시킨 후, 기구를 삽입합니다. 기구에는 카메라와 수술 도구가 장착되어 있어, 의사가 모니터를 통해 내부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후 수술 도구를 이용하여 폴립을 조심스럽게 제거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출혈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수술 기법이 사용됩니다. 수술 후에는 항생제와 진통제 투여, 경과 관찰 등의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호르몬 요법은 폴립 크기를 줄이거나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구 피임약 등의 약물 요법도 호르몬 균형 개선을 통해 폴립 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레이저 치료, 냉동 치료 등의 방법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재발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6개월 내 첫 검진을 받고, 이후 1년에 1회 이상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검진 시 크기, 위치, 재발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불균형, 만성 염증 등의 원인 요인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2022년 자궁경 수술 이후에 6개월 후 한번 방문, 1년 후 한번 방문해서 진행해봤는데 다행히 이후에 경과가 괜찮아서 지금은 일상생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수술 부위가 붙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당시 비급여항목이었던 스프레이? 같은것도 추가했었고, 미혼이고 출산 전이기에 산부인과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 계속적인 추적관찰을 하다 매번 소변검사시 단백뇨가 검출되는것을 확인해 소견서를 써주셨었는데, 다음 글은 단백뇨 관련으로 가져 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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