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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일기

발톱 무좀 증상, 발 갈라짐 등 난리난 남편이야기

박일상 2025. 1. 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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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양복을 입고 검은 남성용 구두를 신고 출근하는 남편인데, 최근에 발 갈라짐이 심해서 피도 나고 아주 불편해 하더라구요. 매번 각질도 많고 그래서 제거를 좀 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자기 말로는 축구도 많이하고 어렸을때부터 그래서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샵에 데려가서 보니까 이게 발톱 무좀 증상이라고 합니다. 병원에 가보라 하길래 공부를 한번 해봤어요

발톱 무좀 증상은 침범하는 진균 감염 질환으로, 발톱의 변색, 비후, 갈라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이 질환은 미용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통증, 이차 감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중요한 건강 문제로 다루어집니다 . 주로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며, 습한 환경, 면역력 저하, 부적절한 발 관리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따라서 이 질환의 정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법 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통풍이 전혀 되지 않는 구두를 신고 하루종일 생활하는게 큰 문제였던 것 같아요.

진행되면서 발톱의 변색, 비후, 갈라짐 등의 특징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 이 질환은 단순한 미용적 문제를 넘어 통증, 이차 감염, 보행 장애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목받는 건강 문제입니다 . Trichophyton rubrum은 발톱무좀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전체 발톱무좀 환자의 70% 이상에서 검출됩니다. 이 균은 발톱을 천천히 침범하여 발톱의 변색, 비후, 갈라짐 등의 전형적인 증상을 유발합니다 . 반면 Trichophyton mentagrophytes는 급속한 감염 진행과 함께 발톱의 부스러짐, 부서짐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 이처럼 발톱무좀을 유발하는 진균 감염은 다양한 균주에 의해 발생하며, 각 균주의 특성에 따라 감염 경과와 증상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균 동정이 이루어져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개인의 건강 상태와 면역력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 말초 혈관 질환, 면역 저하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 . 이는 이러한 질병들이 영양 공급과 순환을 방해하여 진균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발의 위생 관리 및 습관적인 행동 패턴도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습한 환경에서 오랜 시간 보내거나 발에 상처가 있는 경우, 그리고 공동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 공용 공간을 이용할 때 발톱무좀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 이는 이러한 환경에서 진균이 쉽게 전파되고 발톱이 손상되어 감염 경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유전적 요인, 나이, 성별 등이 발톱무좀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증가할수록 감염 위험이 높아지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톱무좀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는 발톱의 생리적 변화와 생활 습관의 차이 때문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발톱이 황색 또는 회백색으로 변색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 이후 발톱이 점점 두꺼워지고 거칠어지는 비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진행이 지속되면 발톱이 갈라지고 부스러지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 마치 코끼리 처럼, 두꺼워져서 깎는데도 어려움이 있어 보이더라구요. 표면이 불규칙하고 거칠어지거나 균열이 생기고 심한 경우 발톱이 부서지거나 탈락하기도 합니다. 또한 발톱 주변의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진균 감염의 진행 정도에 따라 점점 악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초기에는 발톱 변색 정도가 경미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비후, 균열, 탈락 등의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환자의 일상생활에도 점점 더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외에도 다양한 동반 증상과 합병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변 피부에 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는 단순한 미용적 문제를 넘어 환자의 불편감과 스트레스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행성 감염으로 인해 발톱이 부서지거나 탈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는 통증과 보행 장애를 유발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발톱 탈락으로 인한 이차 감염의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 나아가 심한 감염이 지속되면 발톱 주변 조직과 골격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발가락 관절의 염증 및 파괴, 골수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통증과 보행 장애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발 갈라짐이 생겼다고 방치하지 말고 빨리 병원에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체로 가면 약을 처방해줍니다. 약물은 경구 복용을 통해 전신적으로 작용하여 발톱 내부에 침투, 진균을 제거하는 경구 항진균제를 먹게 되는데, 큰 장점은 높은 치료 효과입니다. 하지만 워낙 독하고 장기로 먹어야 하는 편이라서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까 미루거나 아니면 이후에 먹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하지만 경구 항진균제는 외용약에 비해 전신적인 작용으로 인해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치료 효과를 보기에 효과는 좋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중증 감염이나 재발의 위험이 낮습니다 . 또한 약물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치료 효과가 안정적입니다.

연고도 있어요. 직접 약물을 도포하여 진균 감염을 직접적으로 억제하고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국소 적용으로 인한 전신 부작용의 최소화입니다. 경구 항진균제와 달리 약물이 전신으로 흡수되지 않으므로, 간 기능 장애나 소화기 증상 등의 부작용 발생 위험이 낮습니다 . 따라서 기저 질환이 있거나 노령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먹는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 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 이는 환자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됩니다.

레이저 치료도 있는데 특정 파장의 레이저를 발톱에 조사하여 진균 세포를 직접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로 작용합니다. 레이저 조사는 내부까지 도달하여 진균을 제거할 수 있어, 기존 항진균제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 외에 수술도 있는데 발톱 제거술입니다. 새로운 건강한 발톱이 자라나면서 감염이 치유되는 원리인데,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최고 장점이고,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진균이 더 이상 번식할 수 없게 되어, 재발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고 합니다. 

예방법으로는 철저한 위생 관리가 있는데, 발을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발톱과 발가락 사이를 잘 닦아내어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적절한 길이로 잘라내고 표면을 매끄럽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톱이 너무 길거나 거칠면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발톱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운동화와 양말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운동화와 양말은 습기와 세균이 쉽게 쌓이는 환경이 되므로, 이를 정기적으로 교체하여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운동화는 2-3개월마다, 양말은 매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용 공간 이용 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동 목욕탕, 수영장, 체육관 등의 공용 공간에서는 타인의진균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공간에서는 반드시 개인 수건과 슬리퍼를 사용하고, 발을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 또한 공용 시설물 사용 후에는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발 갈라짐 때문에 피가 나서 걷기 어려워 하고 하더니, 발톱 무좀 증상 중 하나였다고 하니까 조금 이해가 되더라구요. 정리하면서 봤는데 아무래도 완전 제거 해서 새로 기르는게 나을 것 같은데, 다 뽑는다고 생각하니까 고문인것 같기도 하고.. 다시 자라는 동안 더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사진 보다싶이 워낙 심한 편이라서 조금 극단적인 방법이 필요 할 것 같아도 보여서 상의를 조금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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