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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동염 증상 중 하나였던 뛸때 어금니 통증 본문

건강일기

부비동염 증상 중 하나였던 뛸때 어금니 통증

박일상 2025. 1. 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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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2021년에 러닝한다고 뛸때 어금니 통증이 많이 생겨서 치과에 방문한 적 있었어요. 문제가 없는데 이상하다고 이비인후과로 가보라고 해서 한번 갔더니 부비동염 증상 중 하나라고 하시더라구요. 위에는 예전 21년 발생시 그림을 그려서(ㅋㅋ)블로그에 올렸던 건데, 이번에도 똑같은 현상이 또다시 나타나서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본론

일단 해당 질병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는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바이러스 감염은 내부의 점막을 염증으로 만들어 부비동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합니다.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은 감기 바이러스입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코와 부비동 점막을 직접 공격하여 부종, 분비물 증가, 섬모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배출구가 막히면서 점액이 정체되고,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 증상에는 코 막힘, 콧물, 두통, 후각 상실,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 이러한 증상은 감염 초기에 주로 나타나며, 지속되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경우는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주요 원인은 박테리아 감염입니다. 내부의 점막을 직접 공격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배출구를 막아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점막을 자극하고 부종을 유발하는데 점막의 섬모 운동을 방해하여 점액의 배출을 막아 축적을 초래합니다. 지속적인 코막힘, 농성 콧물, 심한 두통, 안면 압박감 등이 있습니다 . 심해질 경우 종종 발열, 피로감, 치통 등의 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 이는 감염이 악화되어 주변 조직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안와 감염, 두개내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즘들어 뛸때 어금니 통증 뿐만아니라 오른쪽 두통이 조금 심하게 있는 편인데 이거 이 질병이 재발해서 더 심해진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의심되는 경우,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조 요법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의 또 다른 주요 원인은 알레르기 반응과 환경 요인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점막의 염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가장 흔한 비감염성 원인 중 하나입니다 . 가장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입니다 . 이러한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코막힘, 콧물, 소양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경우 특정 시기에 부비동염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기 오염, 담배 연기, 건조한 공기 등의 환경 자극의 환경적 요인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나 화학 물질이 포함된 오염 공기를 장기간 들이마시면 점막이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한 공기는 점막의 자정 능력을 저하시켜 세균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곰팡이나 집먼지 진드기 등이 많은 곳에 거주하거나, 실내 공기 정화 시설이 부족한 경우 더 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들은 면역 기능을 약화시켜 감염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콧물은 부비동 내 분비물이 과다하게 생성되어 나오는 것으로, 처음에는 맑은 콧물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농성으로 변하게 됩니다 . 두통은 부비동 내 압력 증가로 인해 발생하며, 부위에 따라 전두부, 안와부, 측두부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환자들은 종종 안면 통증과 압박감을 호소합니다. 이는 내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번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뺨, 이마, 코 주변, 치아 등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특히 심한 경우에는 눈 주변으로 통증이 퍼져나가 시야 장애나 안구 충혈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후각 상실은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점막 부종과 분비물 증가로 인해 후각 신경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냄새와 맛을 감지하기 어려워집니다 . 이러한 후각 기능 저하는 식욕 감퇴와 우울증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종종 발열과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는 부비동 내 감염이 악화되어 전신으로 퍼져나가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발열은 체온 상승으로 나타나며, 피로감은 전신 무력감과 권태감으로 표현됩니다. 

 일반적으로 2-4주 내에 호전되는 급성과, 1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급성의 경우 증상이 심각하지만 대부분 자연 호전되는 반면, 만성 환자는 지속적인 불편감과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하게 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진단은 환자의 병력 청취, 신체 검사, 방사선 검사, 내시경 검사, 혈액 검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우선, 의사는 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청취합니다. 코막힘, 콧물, 두통, 안면 압박감, 후각 소실 등의 증상 유무와 지속 기간, 악화 요인 등을 확인합니다. 또한 이전 병력, 알레르기 병력, 흡연력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를 통해 원인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신체 검사에서는 코 부위의 압통 여부, 점막 부종 및 발적 정도, 분비물 색깔과 점성도 등을 확인합니다. 특히 내시경 검사를 통해 내부의 상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염증 정도, 농성 분비물 유무, 점막 비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검사는 필수적입니다. 단순 X선 검사로 공기-액체 층, 점막 비후 등을 확인할 수 있지만, CT 스캔이 더욱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CT 스캔을 통해  해부학적 구조와 염증 상태를 자세히 볼 수 있으며, 합병증 발생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는 감염의 원인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 검사로 알레르기 반응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원인 진단에 활용됩니다. 종합적으로 의사는 환자의 병력, 신체 검사, 영상 검사, 혈액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원인과 중증도를 진단합니다.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 주된 이유는 박테리아 감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치료하기 위해서입니다. 박테리아 감염이 점막을 직접 공격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배출구를 막아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항생제를 통해 박테리아를 제거하면 부비동 내 염증을 줄이고 배출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 기간은 일반적으로 5-10일 정도이며, 증상 호전 정도에 따라 연장될 수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제 사용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테로이드제는 강력한 항염증 작용으로 염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코 내 분무형 스테로이드제는 국소 작용으로 전신 부작용 위험을 낮출 수 있어 부비동염 증상의 치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
그러나 스테로이드제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신 스테로이드제는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국소라도 비강 건조증, 비출혈, 후각 장애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단기간 동안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합니다.

수술적 접근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만성이나 재발성의 경우, 보존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 이러한 경우 부비동 내시경 수술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 시 내시경을 통해 부비동 내부를 직접 관찰하며, 비정상적인 점막이나 폐쇄된 배출구를 확인하고 이를 교정합니다 . 이를 통해 내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염증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비밸브 재건까지 같이 진행해서 원인을 없애버릴수도 있겠네요..

부비동 내시경 수술은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안와 손상, 뇌척수액 누출, 시력 장애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의사에 의해 시행되어야 합니다 . 수술 후에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 투여, 비강 세척 등의 관리가 필요하며,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크게 호전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 수분 섭취, 흡연 피하기, 공기 청정기 사용, 그리고 알레르기 원인 제거 등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주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 발생하므로, 손을 자주 씻어 병원체의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특히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을 꼼꼼히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충분한 수분 섭취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점액은 배출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데,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점액이 농축되어 점막 자극과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따라서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셋째, 담배 연기 및 기타 자극적인 공기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은 점막을 직접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 또한 미세먼지, 화학물질 등 오염된 공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흡연을 피하고, 공기 청정기 사용 등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의 알레르겐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자신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확인하고, 이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집 실내 환경을 개선하거나, 꽃가루가 많은 시기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알아보면서 적은 내용들인데 생각할수록 현재 저의 모습이랑 너무 비슷한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환절기 마다 조금 심한 편이었고, 그 외에 오른쪽 콧대 쪽에 비밸브가 무너져 있어서 재건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코 수술을 하는거에 대해 걱정이 많이 들어 미루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더 악화된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사실 평생을 이렇게 살다 보니 원래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뛸때 어금니 통증만 아니었으면 더더욱 모르고 살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같은 상황이시라면 빠르게 병원 가보시는걸 권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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